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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르면 꼭 물어보라.
최근에 정부의 과다한 부동산 정책으로 세금이 복잡하고 어려워졌기 때문에 세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생기면 공식적인 곳에 꼭 물어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국세상담센터(126)에 전화를 하고, 홈택스 인터넷 상담으로 꼭 물어보세요.
국세가 아니라 지방세면 지방자치단체에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택 임대 사업자가 가장 많은 곳이 송파구인데요.
이곳은 서울에서 인구도 가장 많고 동시에 부자도 많은 동네입니다.
따라서 임대 사업자와 관련된 질의는 송파구청 주택과에 물어보면 좋습니다.
지방세와 관련한 질의는 각 지자체 세무과가 빠릅니다.
원래는 행정안전부와 같은 정부부처에 물어보는게 정석이지만 전화연결이 상당히 어려워요.
2. 반드시 계약하기전에 상담해라.
부동산은 팔고 나서 상담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부동산 등기는 일단 등록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계약을 하기전 행동을 취하기전에 미리 상담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가족끼리는 사전에 정보공유
양도세를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 2년만 가지고 있으면 비과세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복잡합니다.
비과세도 엄청나게 예외가 많은데요.
내가 아무리 비과세에 해당한다고 생각해도 실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결혼하지 않은 자녀가 돈을 벌어 부모님 몰래 갭투자로 오피스텔을 사뒀다고 칩시다.
그 사실을 모르는 부모는 자신의 집을 1채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과세라고 생각하고 팔았습니다.
하지만 세대수로 따지다보니 2주택자였고, 예상치 못하게 많은 세금을 물게 된거죠.
이런 경우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으니 필히 가족끼지는 정보를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4. 세대분리는 조심해서 하라.
세대분리는 절세 측면에서 좋은 방법이지만 단순히 서류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분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주민등록상 전입신고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납세자가 입증을 해야합니다.
아파트 CCTV나 교통카드 사용지역만 봐도 과세당국에서 다 알기 때문에 반드시 세대분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실제 증거를 수집하세요.
택배, 입주자 카드, 신문구독, 우유배달, 이웃들의 증언 등 이러한 것들이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살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5. 비과세를 적극 활용하라.
비과세는 가장 좋은 절세법입니다.
납세자 신고 신청 절차도 필요 없으니 요건만 충족되면 정부가 주는 최고의 선물이죠.
주택이 하나일때 정부에서 주거 이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양도세를 매기지 않습니다.
최근에 9억원 넘는 고가 주택이 많아지면서 세금을 매기기 시작했지만, 2년이상 거주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80%나 해주기 때문에 세금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1주택자로서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이 최고의 절세 전략입니다.
비과세란 나라에서 과세를 포기한 것입니다.
집 한채 사서 비과세 받으며 1주택자로서 5년 이내의 새아파트로만 계속 이사를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