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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회사 지놈앤컴퍼니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넥스 대표 바이오의 흑역사를 끊을 수 있을까?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코넥스 시가총액 1위 회사로 5,000억원 이상 기업가치를 제시하며

대어급 바이오 공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수요예측과 청약 등 공모절차를 밟고 있는데요.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9월 설립된 바이오회사입니다.

2018년 12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했구요.

마이크로바이옴 물질을 발굴하고 연구를 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여 신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주요사업으로는 바이오시밀러 등이 있습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입니다.

2019년 12월 LG화학과 동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을 하는 등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10월 미국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임상1상

시험에 진입했구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 받았습니다.

 

또 항암물질,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GEN-501'의 경우

현재 전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 8월 인수한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회사 사이오토바이오사이언스의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은 2021년 초 임상1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놈앤컴퍼니가 툴젠, 노브메타파마의 실패를 극복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툴젠과 노브메타파마는 코넥스시장의 대표 신약개발 바이오사로

두 회사 모두 여러차례 코스닥 이전상장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올해 세번째 이전상장에 도전한 노브메타파마는 시장평가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10월 IPO를 철회했습니다.

 

지놈앤컴퍼니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는 36,000원~40,000원입니다.

밴드기준 공모규모는 720억~800억원, 예상 기업가치(스톡옵션 포함)는 5,189억~5,766억원입니다.

밴드기준 기업가치가 5,000억원 넘는 보기드문 대어급 IPO거래입니다.

 

코넥스시장에서 지놈앤컴퍼니 주가는 45,000원 안팎에서 움직입니다.

현재가 기준 시가 총액은 5,000억원이 넘습니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GEN-001'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하고

LG화학과 라이선스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빠르면 2021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 초기데이터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기대되는 공모 지놈앤컴퍼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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