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 중간 결과 예방률 90% 이상을 기록하자 각국이 화이자 백신 확보에 나섰습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0/11/12/6XGPD5QLAJFC5JNPBX7LQACFVY/
일본은 1억개를 구매했는데 한국은 아직 0개, 뭐하고 있나요?
우리나라도 화이자와 개별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다국가 백신엽합체 '코박스퍼실리티'를 통해서도 백신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이외에도 다른 백신개발업체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하고 국내 업체들의 백신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백신 확보 전략을 펼치고 있답니다.
정부에서는 화이자가 코박스 공급체계에 들어가 있는 만큼 개별협상, 코박스 공급체계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겠다고는 하지만 일본만큼 빠르진 못하네요.
코박스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을 중심으로 만든 기구입니다.
가입국가들로부터 자금을 받은 후 이를 코노나19 백신개발사 지원 및 공동구매에 사용하고 확보한 백신을 각 국가에 나눠줍니다.
당초 화이자는 CEPI의 지원을 받는 업체가 아니었으나 최근 코박스에도 백신을 공급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정부는 '백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백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국내 주요 코로나19 임상승인 현황을 함께 봅시다.
1. 치료제
1) 부광약품 : 레보비르 / 임상 2상
2) 엔지켐생명과학 : EC-18 / 임상 2상
3) 신풍제약 : 피라맥스정 / 임상 2상
4) 종근당 : CKD-314 / 임상 2상
5) 크리스탈지노믹스 : CG-CAM20 / 임상 2상
6) 대웅제약 : DW1248정, DWRX2003 / 임상 2상, 임상 1상
7) 셀트리온 : CT-P59 / 1상 건강한 성인 대상, 2/3 경증, 중등증 환자 대상, 1상 경증 환자 대상, 3상 환자 접촉자 대상
8) 제네신 : GX-I7 / 1b상
9) GC녹십자 : GC5131 / 2상
10) 뉴젠테라퓨틱스 : 뉴젠나파모스타트정 / 1상
2. 백신
제네신 : GX-19 / 1/2a상
우리나라는 독자 개발 백신이 대안이 될 수도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업계에서는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제네신도 임상 1상을 끝내지 못한 상황이거든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는 위와같이 많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속도가 빠른 업체는 셀트리온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잇는 항체를 이용한 항체치료제 CT-P59를 개발중 입니다.
최근 경증과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을 승인받았습니다.
이외에도 9개 업체들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