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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공포영화 <더 컨퍼런스>는

슬래셔 공포와 자연의 경고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지역 공무원들이 숲속 산장에서

야유회를 떠나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쇼핑몰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기쁨을 나누지만,

이내 살인마의 공격을 받게 된다.

살인마는 지역 마스코트 인형탈을 쓰고 있으며,

공무원들을 차례로 살해한다.

이 과정에서 살인마는 칼, 제초기, 망치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며

잔혹한 방식으로 살인을 저지른다.

살인마의 정체는 쇼핑몰 건설 프로젝트를 주도한

요나스라는 공무원이다.

요나스는 리나라는 공무원의 서류를 위조하고,

쇼핑몰 입점 기업을 위해 거짓 정보를 퍼뜨린다.

요나스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지역은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분노한 농부의 아들이 살인마로 변신한다.

영화는 슬래셔 공포의 재미와 더불어

자연의 경고를 전달한다.

쇼핑몰 건설은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이는 결국 인간에게 재앙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컨퍼런스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다 함께 야유회를 떠난 개성 강한 공무원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야유회에서 서로 간의 지독한 불협화음과 피에 굶주린 살인마의 존재를 마주한다.

www.netflix.com

또한, 살인마는 비폭력 저항의 중요성을 상징한다.

리나와 같은 공무원들이 쇼핑몰 건설에

적극적으로 반대했다면,

비극적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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