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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혈관 관리 및 유지하는 법]

 

혈관이 막히면 숨통도 막힌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속 혈관은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장기 곳곳에 전달하는데요.

혈관 중 어느 한곳이 막히면 혈액 흐름이 차단되고 이는 장기 기능 저하를 야기합니다.

급성심근경색, 뇌졸증 등 중대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죠.

상태가 심각할 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것은 산소, 영양분뿐만아니라 인체에서 면역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도 혈관을 타고 이동합니다.

혈액속 백혈구가 온몸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제 기능을 발휘할 때 면역력은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혈관 관리가 곧 건강한 삶의 첫 단계인 것이죠.

 

면역력은 우리 몸의 방패막입니다.

면역력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몸에 해로운 외부 미생물의 체내 침입을 막는 능력을 뜻하는데요.

우리 몸의 여러 기관과 세포, 물질 등이 작용해 체내 면역시스템을 만듭니다.

영양, 운동, 스트레스, 수면, 체온 등의 외부 환경도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체내 면역세포가 외부 방어벽을 뚫고 우리 몸에 침투한 각종 세균, 바이러스 제거를 담당합니다.

대식세포, T세포, B세포, NK세포(자연살해세포) 등이 대표적인 면역세포입니다.

 

면역세포들은 각자 특별한 기능을 지녔으며, 제 역할을 수행하면서 신체 면역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돕는데요.

면역세포의 활성화가 잘되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강해 코로나19와 같은 질환에 감염될 확률이 낮고, 감염되더라도 면역력이 강해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면역세포인 백혈구는 혈액에서 활동하며 이물질을 잡아먹거나 항체를 형성해 감염에 저항하고 신체를 보호합니다.

혈관이 튼튼하고 혈행(혈액 순환)이 원활해야 면역세포의 이동이 활발하고 면역 기능이 향상되는데요.

 

반면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백혈구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면 면역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주 감기에 걸리거나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면 혈액 순환의 문제로 인한 면역력 저하인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죠.

혈행은 면역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많아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관 내벽에 혈전(피떡)이 생기면 혈관은 좁아집니다.

혈액 순환 속도가 느려지면 노폐물로 인해 혈관이 막힐 위험도 높아집니다.

면역세포 활동이 더딜뿐만 아니라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심장과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돌연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 내부를 깨끗하게 해야합니다.

젊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매일 아침 세수를 하듯 혈액이 흐르는 길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식습관 개선입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요.

포화지방은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의 기름 부위와 버터, 라면, 소시지 등에 트랜스지방은 과자, 도넛, 치킨, 감자튀김 등 튀긴 가공식품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좋은 기름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은 혈중 중성지질의 농도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적당량의 견과류와 등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참치), 아보카도 오일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혈관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대표적인 영양소는 오메가3 입니다.

오메가3는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챙겨 먹어야 하는 실버 영양제로 꼽히는데요.

특히 육류 위주의 식생활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기도 합니다.

 

오메가3 중 EPA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걸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동맥경화의 원인인 중성지방 수치를 줄이고 혈전을 예방해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줍니다.

혈압을 낮추고 맥박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어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죠.

또한 오메가3의 DHA는 뇌세포를 재생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뇌세포는 신체내 어떤 세포보다 더 많은 오메가3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두뇌의 60%는 지방이고, 이 지방의 20%를 DHA가 차지합니다.

DHA는 세포 간에 원활한 연결을 도와 신경호르몬 전달을 촉진하고 두뇌 작용을 도와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주는데요.

두뇌와 망막의 구성 성분인 DHA를 많이 섭취할수록 읽기와 학습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있죠.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혈액 속 오메가3 수치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혈관관리를 위해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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