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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공모주 시장의 역대급으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이 오늘부터 이틀간 개인 투자자들 대상으로 시작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로부터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입니다.
국내 코로나 백신의 유통, 보관을 담당하는 회사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등 백신 물량을 SK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보관, 유통됩니다.
이번 공모가는 지난주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상단인 65,0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요.
공모 신청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곳의 증권사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중복 청약이 가능합니다.
계좌는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청약 첫째날인 9일까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청약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개설하면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2015년부터 신규계좌 발급 조건이 강화되면서 1개월에 1개의 신규계좌만 개설이 가능한거죠.
SK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해당됩니다.
물론 증권사에 직접 방문하여 개설은 가능한데요.
이러한 사항을 확인 후 본인에 맞게 투자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지난해 정부가 소액으로 청약하는 개인투자자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균등배분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에 이번 청약 신청자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균등배정은 최소청약 규모 이상으로 청약한 모든 투자자에게 배정 물량을 똑같이 나누어 같은 수의 공모주를 주는 방식입니다.
청약 증거금과 관계없이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 이상만 청약하면 모두 균등배정 물량을 똑같이 배정받을수 있는데요.
10주를 청약하기 위해서는 65만원인 공모금액의 50%인 32만5천원을 청약증거금으로 넣으면 됩니다.
증권사에 균등배정으로 배정된 공모주 물량이 10만주인데 청약 신청자가 10만명이면 도믄 청약 신청자는 1주씩을 받습니다.
이러한 공모주를 받기위해 복수 계좌를 만드는 투자자들도 많은데요.
따상 기대하시죠?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가 공모가 보다 크게 오르지 못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또 현재 제약, 바이오 업종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투자자들이 고민해볼 문제입니다.